천안 신방동 카페 [온담 On:Dam]

이런곳에 카페가 있구나? 싶은 카페인데
빵 맛집 카페였다!

온담 빵의 4대원칙은 천연재료, 직접생산, 당일생산, 저온숙성 이라고 한다
그래서 빵이 맛있고 종류도 많다

주차장은 넓진 않았고 카페 맞은편엔 교회가 있었다
카페 들어가는 입구쪽에 캠핑장처럼 꾸며놓았다
텐트 이용을 위해서는 당일현장 예약으로 진행되고 이용시간은 약1시간50분 정도 가능하다

온담 정문으로 들어가보니
빵이 한가득이다
크로와상, 휘낭시에, 조각케이크, 샌드위치 등등 한참을 보고 먹고 싶은걸 골랐다
온담시그니처를 마셔볼껄 자동으로 바닐라라테 시키신분..

주문하는 곳과 음료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건물로 분리되어 있다

건물 밖 야외자리에 앉을 수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 자리를 많이 펴놓지 않는듯
햇볕 좋은날 밖에 앉아서 즐기면 너무 좋을듯

온담카페하면 특이한 외관 디자인. 겉에서 보기엔 럭셔리 해보이지만

내부는 우드톤과 식물로 꾸며놓아 아늑한 느낌을 준다

건물은 2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다락방처럼 층고가 낮다
자리가 넓거나 독립된 공간도 있어 거리두기에 좋다

2층에 착석하여 맛있는 앙버터, 에그타르트, 치즈케이크를 먹었다
앙바터 바게트가 너무 빠삭하니 맛있고 에그타르트는 너무 부드럽다- 치즈케이크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

밖에는 볼거리는 없지만 저멀리 반대편 산쪽을 바라보니 답답하지 않고 눈이 덜 피로한 기분

12시 전엔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점심시간 이후에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다른 블로그에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야외에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꾸며놓아 빛의 정원 느낌이 난다
시즌에 와야겠군

대형까페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지만..
여기는 주변 환경을 잘 살려서, 그리고 빵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또 방문할것 같다




운영시간은 매일 10:00~21:00